매월 급여에서 차감되는 건강보험료는 소득에 따라 증가합니다. 월 848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월소득을 벌어야 월 848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부담할 수 있을까요?
건강보험료의 구조
직장인의 경우, 보수월액의 7.09%를 건강보험료로, 그리고 0.9182%를 장기요양보험료로 납부해야 합니다. 이 비용은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%씩 부담하며, 이를 '보수월액보험료'라고 부릅니다.
보수월액에 포함되지 않은 이자, 배당, 사업, 기타 소득이 연간 2,000만원을 초과하는 직장인은 '보수 외 소득월액보험료'를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. 이 비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합니다.
건강보험료의 계산
월급이 400만원인 직장인의 경우, 건강보험료는 283,600원이며, 이 중 근로자 부담금은 141,800원입니다. 여기에 장기요양보험료 18,360원을 더하면 총 월 160,160원입니다.
건강보험료는 월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이 내야 합니다. 그러나 무제한으로 증가하지는 않습니다. 월별 보험료 상한액이 정해져 있습니다. 소득이 아무리 높아도 건강보험료 최대 납부 금액은 월 8,481,420원입니다.
월 소득이 119,625,106원 이상인 경우, 건강보험료로 약 848만원을 납부해야 합니다. 근로자의 경우 50%를 부담하므로 4,240,710원입니다. 여기에 장기요양보험료 549,190원을 포함하면 본인 부담금은 월 4,789,900원입니다. 연간 납부금액은 약 5,748만원으로, 대부분의 직장인 연봉 수준입니다.
건강보험료의 상한선
월별 보수월액 500만원부터 1.19억원(상한액)까지 건강보험료를 계산한 표를 첨부하였으니 확인해주세요.
고소득자들은 일반적으로 소득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, 사업소득, 이자소득, 배당소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. 사업, 이자, 배당, 기타 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으면 보수 외 소득월액보험료를 내야 합니다. 상한선은 4,240,170원입니다. 보수 외 소득월액보험료는 전액 본인이 부담합니다.
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32조에 따라 상한선은 전전년도 직장 평균 보수월액보험료의 15배로, 2024년도 기준 4,240,170원입니다. 전전년도 직장 평균 보수월액 보험료는 282,714원입니다.
연간 약 7.37억 정도의 배당소득이 있다면, 월 4,240,710원(상한선)의 건보료에 549,190원의 장기요양보험료를 더하면, 월 납부할 보험료는 월 4,789,900원이며, 연간 5,748만원입니다.
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건강보험료를 내는 사람들의 소득
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건강보험료를 내는 사람들의 월소득은 보수월액 119,625,105원 + 보수외소득 월 61,475,041원 = 월 1억 8110만원 / 연간 21.7억 원입니다.
그들이 납부하는 보험료는 건강보험료 8,481,420원 + 장기요양보험료 1,098,380원 = 월 9,579,800원 / 연 114,957,600원입니다.
건강보험료의 미래
내년부터는 건강보험 의료수가가 1.96% 올라, 2025년 건강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있습니다.
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이 블로그의 로직은 중복된 글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. 이 글을 창조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.
세계 각국의 건강보험 시스템
1. 국가보건서비스 (NHS):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일반 조세를 재원으로 국가가 모든 국민에게 무상으로 균등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. 이 방식은 영국, 캐나다, 스웨덴, 이탈리아, 포르투갈 등에서 사용됩니다.
2. 사회보험방식 (NHI): 자기책임 원칙을 우선시해 개인이 납부한 보험료를 주요 재원으로 삼고 정부는 지원·감독하는 역할을 합니다. 이 방식은 독일, 프랑스, 벨기에, 네덜란드, 일본, 대만, 한국 등에서 사용됩니다.
3. 민간보험방식 (CSM): 민간의료보험이 공적 의료보장체계를 대신하는 방식으로, 미국과 스위스가 대표적입니다.
이렇게 보면, 각 나라의 건강보험 시스템은 그 나라의 사회적, 경제적, 정치적 상황에 따라 크게 다르며, 각 시스템은 그 나라의 특성과 필요에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. 이러한 다양성은 각 나라가 자신들의 건강보험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키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